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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이야기

포스코 유지보수 면접 후기

by 낭만코딩러 2023. 8. 22.

포스코 유지보수 면접후기

오늘 포스코 dx 면접을 보고왔다. 약속시간이 10시55분이었지만 7시반에 출발해서 집에서 얼마나 걸려는지 알아보기 위해 출발했다.

집에서 판교역까지 45-50분 정도 걸리고 버스를 타러 갔는데  1번출구에서 잘못내려서 조금 헤매다가 앱으로 4번 출구에서 버스타야된다고 되어있어서 4번출구로 이동

출근시간이라 그런지 엄청 많은 사람들이 같은 버스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탄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버스 3대를 기냥 보내고 걸어가기로 했다. 어짜피 시간은 좀 있으니..

걸어서 약 25분 가량 걸렸다. 최저로 잡아도 우리집에서 1시간 10분정도는 걸리네..ㄷㄷ

맞은편에는 지인 개발자가 SK 플래닛에 정직원이라 점심이나 하자고 문자를 보내 놓고 시간이 될때까지 커피샵에 가서 아아를 마셨다.

면접시간은 11시라 10시 55분까지 오라고 해서 10시49분쯤 어디로 가냐고 문자를 보냈는데.. 

전화가와서 미안하다고 깜빡하고 2시인줄 알았다고 정자쪽으로 가서 손님을 만나고 있었다고 한다.

11시 15분까지 가겠다고 했다. 

알겠다고 하고  포스코 1층에  카페 앉아있으라고 해서 앉아있었다.  카페 주문할려고했더니 사원증없으면 주문이 안된다고함;;;

15분이 되도 안옴;; 이건 뭐지 사기당했나 했는데

20분되서 나타나서 미안하다하고  pm이 한분 오시더니  다른사무실로 이동해서 면접을 봄

근데 왜 소개한 사람은 같이 면접을 보는지..?? 

PM도 여자분 담당자분 2명도 여자분 이었고  이력서를 봤는데 개발만  많이 했다고 유지보수는 많이 안하신거 같다고..아닌데요 최근에는 유지보수만 많이 했는데요;;;

같이 들어오신 이사님이 최근에는 유지보수만 하셨다고 했음 메일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요청했다고 하는데.. 메일에 대한 지식이 있냐고 물었다. 

글쎄요 메일에 대한 지식은 없는데 예전에 대량 메일 솔루션 유지보수 담당 했었다고 했음

옆에 들어오신 이사님이 다들 개발자분들이라 메일 지식을 가지는들이 많치 않다고 함

대량 메일솔루션은 어떤 업무를 했냐고 물어봄 전송된거 안된거 통계내고 확인해주는 일을 담당했다고 했음

ai 솔루션 수정하는게 있는데 해보셨나요 혹시?

아니요 안해봤습니다.

정말 메일 모니터링쪽이나 보안작업이라서 안해본거 많음;;; 

개발자가 몇이나 그런 경력을 가지고 있을지;;

3명의 여자관리자

웹개발도 있는데 HTML ,  javascrpit,   jquery  이런거가능하신가요? 네 원래 그거 하던 사람인데요

여기에 오면 개발은 거의 없고 순수 운영이 대부분인데 괜찬으시겠어요?

네 괜찬습니다.  캐리어에 안좋으실텐데요  상관없습니다.

궁금한거 없으신가요?

9시출근 6시 퇴근이죠?

아니오 8시출근 5시 퇴근이에요? 아..네..

대충 면접이 끝나고 나혼자만 나가보라고 해서 인사하고 나왔다.

나 소개해준 이사님은 을인데 같이 면접보고 결정도  협의하나?? 와.. 나만 오케이하면 가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밖에서 기다리라고 해서 10분 기달리고 다시 이사님을 만남

나는 8시출근 좀 힘들겠다고 했고 조금 생각을 해봐야겠다고 했음;  자기네 직원들 다 그렇게 나오고있는데 첨에 힘든데 적응하면 일찍끝나고 좋다고 하는데 글쎄.. 난 8시 맞출려면 6시40분에는 출근해야... 

졸라 빡실거 같다. 오늘 안으로 답을 달라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친구를 만나서 커피한잔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곰곰히 생각해봤는데..아침 일찍도 너무 일찍이라 부담이었다.

못하겠다고 문자를 보냄; 알겠다고 면접와서 고맙다고 함

면접보기전에  출근시간을 미리 알려줘야 안갈거 아닌가?? 약속시간도 안지키고  단가는 600 ~630이라는데 이것도 회사에 보고를 해봐야한다고 중급 단가 많이 올라갔고 상무인데  뭔 회사에 물어봐;;

상무는 영업으로 실적내는 사람이라는거 모르는 사람있나? 

판교역 근처에 가까이 있었으면 갈라고 했는데.. 예전에 안랩에서 개발했었음

판교역에서도 버스틀 타야할정도로 멀어서 그시간까지 하면 출퇴근시간에 회사가 몰려있어서 사람들도 몰릴듯하고 그래서 8시  5시  인거 같기도..

암튼 개발 없는 단순 메일 모니터링 , 타팀과의 협업 메일 문의 전화 등의 업무라고 해서 쉬운거 같긴하다만.너무 일찍 출근하고 싶지 않다. 옛날에 5시30분에 평택을 다니지 않았나 수원을 다니지 않았나;;

이제 그만하고 싶다. 내일 또 면접인데.. 웃긴건 예전에 그만둔 프로젝트 그건물에서 내일 면접을 본다.

업체는 적은지 큰지 모르겠다 안갈라다가 일단 와보라니 뭐하는건지 가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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