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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이야기

[경험]나의 두번째 직장

by 낭만코딩러 2018. 7. 9.

IMF시기라 그랬는지 몇개월 놀았다. 12월에 노동부에 갔더니.. 건전성이 좋은 회사가 있다고 해서 들어가게 되었는데..


기존보다 연봉은 100만원 정도 올랐고;;;; 신입연봉이라고함 기존에 회사에서 알바비용 받았기 때문에 


예전에는 php를 했지만 여기는 응용프로그램을 하는 곳이었다. delphi


몇일은 delphi책보고 만들어보고.. 나랑 6살차이나는 과장님이 만든 소스를 보고 공부하여 개발 업무를 시작함 


당시 sql은 잘못했고..완전모르지;; 정보처리과갔어야 배우는데.. 난 데이터베이스 싫어해서 안배움 


과장님이 학교 댕길때 안배웠냐고 했는데.. 배웠는데 생각이 안난다 대충 넘겼고 책을 사다가 보면서 개발을 진행함


주로 아워홈에 식당 솔루션 개발을 1년동안 개발했고 헤어 pos도 개발도 했었다.


한달에 2-3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었고 2명이서 한달에 그걸 다 끝냈다 


낮에는 개발하고 전화오면 as가고 밤에 시스템 설치가 있으면 밤에가서 설치하고 밤새고 시스템 오픈하고 시스템이 오류가 생길지 모르니..


점심시간까지 옆에서 대기 타고 잘되는거 보고 철수했음


그 젊은 나이에도 한달에 한번씩 몸살났음


그렇게 1년을 채우고 너무 힘들고 돈도 안되서 접을려고 했는데.. 너무힘들고 돈도 안되서 다른거 할라고 한다고 했더니..


과장님이 수고한거 아니깐 직급도 올려주고 연봉도 올려준다고해서 기다렸는데..월10만원올랐음 ;;;;


이것들이 장난하나..열라 짜증났음 몇개월은 기냥 갔으니 다시 1년기다려보고 아니다 싶으면 접자고 생각함


그시기 편입을 너무 하고 싶어져서 방송대 편입을 함 


낮에 프로젝트 개발하고 전화오면 AS 개발 완료 후 밤에는 올라잇 하고 설치하면서 학교 까지 


졸업을 목표로 열심히 다녔음


성적은 엉망이었지만  정말 2년만에 간신히 졸업


2년동안 너무 힘들어서 2년을 거의다 채우고 다음년도 2월 설날때 다시 그만두겠다고 과장님한테 말했음


과장님이 힘든거 아는데.. 그동안 못썼던 휴가다 붙여서 줄테니 가서 생각을 다시해보고 오란다.


휴가를 거의 모든 휴가를 다 붙여서 한달이상을 놀게 되었는데..


친척형이 마침 주말에 스키장가자고 해서 첨으로 가게 되었는데..한참을 딩굴면서 왤케 잼있었는지..


하루종일 구르다가 중급코스까지 타고 내려오게 됬는데.. 정말 가슴에서 먼가 막고있는게  쫘악 뜷리는 느낌이 들었다.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음


잘놀고 잘쉬고 과장님이 잘생각해보았냐고 했고 예쩐에 과장님이 한번 잡았을때 유지보수만 하는 나보다 4살많으신 


대리님이 니가 어디 갈때가 있다고 그래 또 뻥카치는거지   그러길래 잘계세요 ㅋㅋㅋ 저 진짜 그만둔다고요


사표 때리고 나옴 정말 거기 있다가 나이먹음 그대리처럼 갈때없어서 그회사에 짱박혀있는건 정말 헬일듯..



첫번째 직장 군대 동기를 댈고 들어갔었는데.. 그회사 망해가서 그군대동기놈도 나오게 됨


3개월 쉬고 있는데 그동기놈이 거기나오고  si회사를 다니게 됬는데.. 


그때는 SI가 먼지 하나도 몰랐음 ;;;


연봉도 몇배고 나랑 같은 연봉받았음 그놈은 숭대 전산나왔는데 나랑 같이 100만원받음 ㅋㅋㅋㅋㅋㅋ


거기가서는 월급이 배로 올랐다고 자랑하고 나보고 한번 와보라고 했음 


그래서 세번째 직장을 가게 되었음 


세번째 직장이야기는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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