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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이야기

역시 개발은 빡세..

by 낭만코딩러 2020. 10. 25.

요즘 cu에서 개발을 하고있다 야근도 자발적으로 하고있다 이번에 다행인것은.. 처음 계약할때 소개로 들어갔고 마이플랫폼 개발을 해봤지만 넥사크로는 첨이라고 말했고 넥사크로 모르는 부분을 옆에 차장님한테 물어보면서 개발한다고 했기때문에 개발하다가 구현을 못하는 부분을 물어가면서 하고있다.

 

처음에는 단순한 조회성 프로그램을 주더니 개발이 새로 시작될때 마다 구현의 기술이 높아 진다. ㄷㄷㄷ

3번째 프로그램은 그리드 2개가 있고 왼쪽 그래드에서 2가지 라디오버튼에서 선택을 하면  오른쪽 그리드에서 여러건을 선택해서 저장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것이었다.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담당자 당연히 본인이 생각하는 방식대로 개발할거라고  나두고 완성을 하고 보여줬는데;;;

 

담당자: 왜 한건씩만 저장이되나요? 여러건 저장되어야하는데...? 나 : 원래 한건씩 저장하는거 아닌가요?

 

예전에 마이플랫폼에서도 다중으로 처리해본적은 별로 없어서;;; 방법도 모르겠고 아는게 그거라 한건씩 저장하도록 개발해뒀는데;; 다시 수정하란다.

개발할때 미리 말좀하지 ;; 담당자는 자기생각이 나도 당연히 알고있을거라고 생각한듯;;;

필터를 써써 왼쪽 로우를 선택할때마다 오른쪽로우가 자동으로 변환되고 멀티로 선택해서 저장했을때 선택된 체크박스가 전체 다 저장이 되어야한다.;;;

옆에 차장님한테 물어보면서 개발을 완료했는데.. 또 다시 지적;;; 이게 아니고요  왼쪽에서는 한건 선택하고 오른쪽을 한번만 선택하면 전체가 다 저장되어야하는데요 네?? 그런이야기 못들었는데요;;;

짜증이 확났다. 나는 넥사크로 1도 모르는데.. 대충 설명하고 다알거라고 생각하나보다;;;

아.. 짜증났지만... 소개해준 분 성의를 생각해서 차나 한잔하자고 했다.  담당자를 로비에서 만나기로 하고 기다렸고 담당자가 내려왔다. 담당자는 2-3년차정도의 cu개발하러 왔다가 정규직이 됬다고 하는데.. 유일하게 넥사크로를 아는 직원이었다. 커피샵으로 가서 담당자에게 말했다. 나도 관리자안해본거 아니라서 개발이렇게 되면 짜증나는거 잘안다. 미안한데.. 나 마이플랫폼 오래전에 했었고  jtsl에 스프링하고 여기와서 넥사크로 처음이고 물어보면서 하고 xx대리님이 기본이라고 생각는거 나는 그렇게 생각안할수도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니.. 

화면을 출력해서 핵심만 적어달라고 했다.

일일이 그렇게 적어줄수는 없다고 함;;;

 

그래도 좋게 좋게 이야기했고 짜증 나는 상황을 잘풀었다. 그래서 그런지 다음부터는 화면을 출력해서 숫자를 먹여서 어디어디 고쳐달라고 문서로 주었다. 

말한게 다행이었다. 그덕분에 개발은 조금 편해졌지만.. 수정할것이 7장 ㄷㄷㄷ

 

매번 느끼는것이지만.. 유통업체에 전산담당자는 문과말고 전산출신좀 뽑으면 안되겠니??? 지금은 개발 몇년해본 사람도 저모양으로 나한테 설명하는데 다른 담당자는 문과 출신인데 정말 말만하고 가면 모든 개발되는줄아는 놈들이 많다.

 

gs 쪽은 전산담당자가 검증도 잘해주는데.. 여기는 개발자출신이었던 관리자가 문과화 되어가고있다.

가끔은 나보고 저도 잘모르겠으니 옆에 차장님한테 물어보세요;;

여기 개발은 디자인을 상당히 중요함;;; 기능은 자세히 물어봐야함 지금까지 만든 프로그램 보면 넥사크로에서 수준이 높은편이다. 

다테일하게 주지 않으니.. 이상하다싶은건 다 물어봐야한다;;; 안그럼 새로 다시 다 만들어야함';;;

기획문서가 대충이고 수정사항 내놓고 새로 나온 기능이 db도 안만들어지고;; 일단 하란다;;;

역시 유통은 개발자를 개로 알고 컴퓨터 a/s 직원정도 생각하고 단가도 짜고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다. cu는 계약했으니 계약끝까지만 적당히하고 도망가야겠다. 

요즘 맨날 자발적 야근에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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