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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이야기

cu 첫출근

by 낭만코딩러 2020. 9. 14.

cu는 (구)보광패밀리 마트이다. 선릉 10번출구쪽  BGF 건물이다. 아침에 도착하니 사무실이 지하실이었다 ㅠ,ㅠ

포스 개발실이라고 하였음 쓰여있지 않아서 어느 사무실인지 모르겠음 ㅠ

유통업체들은  전산에 그닥 투자를 안함 단가짜기로 유명하지만 일이 꾸준히 있다고 해서 오게 됨

입구에 사진을 찍으면 체온이 나오는 기계를 통과한 후 지하로 내려가게 되었다 출근시간보다는 20분 빨리 도착 하였다. 사무실이 3개정도 있었다. 한번도 안와봐서 어딘지 몰라서 교육장 앞에 쇼파에 앉아있었다.

저번주 화요일날 면접을 보고 합격하고 오늘 첫출근이다. 

지하실에 사무실이 있을줄이야;;;; 원래 추석 이후에 오라는거 오늘 출근아니면 다른데 가겠다고 했더니 오늘 부터 출근하라고 해서 출근함

 

담당자들이 대부분 30대 중반들이라 내가 프리지만 인사들 잘하고 예의 바래서 좋았다. cu에 유지보수 개발 등의 총괄 업체는 후지쯔이다. 후지쯔 하청업체는 2개가 있다고 함 

오늘 이력서와 통장사본을 이메일을 적어주면서 보내라고 하길래 이분이 누구시냐고 물었더니.. 후지쯔의 1차업체라고 했음 다이렉트 계약은 안하고 2개 업체에서 나눠서 한다고 함

포스개발팀으로 일하러 갔어유~

후지쯔 담당 차장님이 계약서를 보통 안쓰는데 쓸까요? 원하시면 쓸께요 네 뭐든지 확실히 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알겠습니다. 내일 쓰도록 하지요 일단 그룹웨어 신청해놓았으니 답변이 오면 아마 내일 정도 부터 일을 하시면될거 같아요 네 알겠습니다. 

 

하루종일 인터넷 보다가 퇴근  3시쯤 담당 차장님이 커피사주심 저번주 장애가 계속 발생해서 정신들이 없어서 신경못쓴거 죄송하다고 함 서버가 계속 죽어서 주말에 모두 출동하여 확인해본결과 모바일에 이미지를 출력하는 오픈소스를 사용했는데 이미지를 한번생성하면 생성한 이미지를 가지고 출력 보여줬다가 안보여줬다가 해야되는데 계속 생성되는 바람에 서버 메모리를 풀로 잡아먹어서 메모리 모잘라서 서버가 죽은게 원인이었다고 그래서 이미지 보여주는거 내렸더니 정상적으로 프로그램 실행이 되었다고 함

 

포스프로그램은 c#으로 개발되어있었음 나를 소개시켜주신 부장님이 c# 개발자이다 내가 하는 파트는 넥사크로인데 한번도 안해봤는데... 마이플랫폼하고 비슷하다고 한번 해보면 금방한다고 함

내부 시스템 개발이고 메인이 아니고 서브로 하는거니 어려울건 없을거라고 했다.

 

이번에 일은 지인 찬스로 일을 구하게 되었다. 예전에 스타벅스에서 같이 개발하던 그때는 과장님이었는데 지금은 부장님이심 ㅎㅎㅎ 소개로 짜증나는 국가 평생 교육진흥원을 그만두고 나오자 마자 연락이 와서 운좋게 바로 일을 구하게 되었다.  

지하에서 근무에 밥은 또 도시락을 싸오거나 cu가서 편의점 도시락을 사먹는다고 하던데;;; 헐 .. 밥을 부실하게 먹을줄이야 ;;;; 오늘은 삼각김밥에 라면하나 먹었다 ㄷㄷㄷ

내일은 그부장님과 밥집가서 밥다운 밥을 사먹어야겠다;; 30대들이다보니 밥을 대충 부실하게 먹는데...

부장님하고 댕겨야겠다;;;

 

내일부터 개발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