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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생각

창립기념일에 재택이라니..

by 낭만코딩러 2022. 5. 6.

프리랜서를 하면서 여러 회사를 다녀봤다.  쇼핑몰 ,관공서 , 유통업 제조업등등 각각에 사람들이 특징이 있고 회사들의 분위기라는 게 있는데... 역시 유통은 좀 힘들다.

군대문화처럼 회사에도 마찬가지로 직급있는 계급사회이기 때문에 상하복종과 IT업체는 항상 을이 될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보니.. 짜증이 좀난다.

요즘 대기업들은 계급을 타파하고 소통하고 발전을 하기 위해서 높은 지급을 제외한다고 해서 호칭을 통일하고 있는데.. sk 같은 경우는 xx매니저 라고 부르고 삼성은 xx프로 , 아모레퍼시픽에서는 xx님으로 불렀다.

그렇다고 다 같은 매니저나 xx님은 아니고 중간관리자로 팀장 등이 있는데.. 뭐 그건좋은데..원래 취지가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고 소통하기 위한 계급타파이긴한데.. 동방예의지국이라.. 받아들이는 한쿡사람들은 다르게 생각한다. 

민주당 정권이 끝나가는 무렵인 요즘은 야근을 안하는 분위기가 정착되려고하는데...

여기는 옛날 회사의 분위기이다. 나도 1999년부터 근무했으니 야근은 당연한거고 윗사람들 눈치도 보이고 하는건 이해한다. 근데 5년전부터인가? 노동법을 강조하면서 대부분 대기업들이 야근안하는 문화가 대부분인데.. 

여긴 야근하는 사람들이 좀보인다  오늘 창립기념일이라는데... 재택은 왠말인가??

재택근무하는데.. 아침일찍 담당자가 메신저로 연락옴 정말 나왔나 검사하는듯..ㄷㄷㄷ

다른분들은 접속안해서 나보고 연락해보라고..;;

집에서 회사가 가까워서 오늘 2번이나 왕복함;; 사무실들이 텅텅비었음;;

유지보수 업무라 에러가 나거나 데이터 이상이 생겼을 경우 연락이 오는데.. 보통 하루에 적어도 4-5건은 온다.

오늘 아무도 연락없는데.. 아무리 을이지만 창립기념일에 일시키는 회사는 첨이다 

이럴거면 오늘 재택은 왜한거야? 

아무리 갑이지만.. 이건좀 아니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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