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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이야기

왜 한국사람들이 협상이 안되는지 알겠다

by 낭만코딩러 2019. 3. 9.
지금 다들 경력 개발자들이고 회사에서 고용은 했지만 회사 소속은 아니고 그회사의 갑이 시키는 일은 하는데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으면 일을 안하는 성격들임

그전에 pl 비슷한 역활로 여자차장님도 이일을 담당 하셨음 나한테 pl 하는일중에 가장 메인인 게시판 답변엑셀로 정리하려 팀원들에게 분배하고 취합하는일을 담당했는데 고객은 내가 그일을 담당하니 뭐든지 다내가 pl인줄아나봄 다른일도 나한테 시켜서 내가 받은 일도 아닌데 나한테 넘어와서  pm에게 전화해서 못하겠다고 했다.

pm이 안그래도 고민이 많았고 회의좀 하자고 했다.
차과장 프리랜서들만 스벅으로 한명씩 부름 정규직 주임들은 어짜피 시키면 하는애들이니...

누가했으면 좋겠냐고 pm이 묻는데..
다들안한다고 함
추천해보라고 했는데..
내가볼땐 컨트롤이 잘안되는 사람을 시키는게 맞아서 나랑 동갑인과장님과 내옆에 차장이 둘이 서로 별 교류도 없고.. 친하지 않음
저번주에도 일을 나랑동갑 나 내옆차장에게 일을 맡겼는데...
나랑동갑 과장은 하기싫은지 내일이 다른일을 자신이 해주겠다라고 빠져나가고... 내옆 차장 자신이 맡고 있는 db관련 일을 마쳐야한다고
빠져나감
일 받았으면 기냥 하면되는데.. 이핑계저핑계 빠져나감

내옆 차장 이번 pl을 하겠다고해서 이제 내일도 엑셀취합 및 보고 도 넘어가겠다했는데.. 어제 집에가는 시간에 하는말이 이거 좀 짜증 나죠?
그래서 이제 차장님이 하실건데요 뭘요 했더니..
pm한테 말해서 빠진다고 하고 가는데 졸라 어이없음
사실 평소엔 이거 안하면 pl의 일이 거의 없음

짜증남 월요일 pm한테 말해야겠음
그일 안할거면 내가 pl하지 pl하는일이 뭐가 있다고 다른일도 빼주면서 그걸 시키나 돈도 더주기로 하고..

고객이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면 되는데 본인은 빠질라고
동료와 딜을 한다
기냥좀 해라  대가리 굴리지말고 까라면 까라 이러니 협상이 안되지
회사일은 하기싫은 거 다 마찬가지야 .. 누군시바 하고 쉬운일만 하고 싶냐?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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