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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이야기

코로나 주사를 맞았다.

by 낭만코딩러 2021. 9. 24.

코로나 예약을 했는데 맞는날이 다가왔다. 주변에 말들이 많아서 좀 무서웠다. 누가 죽었다니.. 누가 병걸렸다니.. ㄷㄷㄷ

좀많은 소식들이 들려와서 두려웠다.

자주 가던 동네 내과병원에 등록을 해놓아서 그 병원에 가게 되었다. 의사선생님은 고대출신이고 나이가 이젠 꽤되셨다. 

80세 정도로 알고있는데.. 어머니도 가끔 가셔서 의사샘이 요즘 조시고 가끔 일하시다가 간호사한테 잊은 것을 물어보신다고 ㄷㄷㄷ

사람은 맞는 병원들이 있다. 아마도 고등학교때부터 다녔을 거다.  감기나 배가 아플때 자주 가던 병원이다.

다른 병원과 달리 의사선생님이 배를 눌러보시고 두드려보시는데.. 눌러보시고 대충 아시는듯하다 

명의 느낌(허준)?  ㅎㅎㅎ

 

장염으로 고생할때도 이병원에서 지어준 약으로 잘나았다.

맞은 편내과도 가보았는데 연세대학교 개인내과에 나보다 2-3살많은 분이 의사샘인데..

말은 잘하는데 약이 차도가 확 오지 않는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많이 오신다;

회사에서 2일 쉬라고 해서 앗싸하고 갔는데..

그 날에도 3시 갔는데 할아버지,할머니들 많이 오셨다 ㅠ 

주사가 무서워 덜덜

가자마자 간호사보고 코로나 주사맞으러 왔다고 예약했다고 했다. 

 

다행히 20분만에 이름이 호명되어 주사맞는사람을 다 불렀다. 다들 50-60대 되시는는 2분과 나 오라고 해서 이것저것 말씀해주셨는데.. 백신맞고 죽거나 이상이 생긴사람들은 대부분 2030나이대이고 자주는 아니고 특이하게 몇명이란다.

정부에서 그랬겠지 교육시키라고 하는 느낌이 ㅎㅎ

목욕하지말고 2일정도 술먹지말고 일주일정도 , 감기증상이나 열이 발열되면 타이레놀먹으란다.

몸이 심해지면 병원에 연락하라고 함  나머지 불라불라 기억안남

주사를 맞으러 고고 나 1빠로 맞았는데 약간 긴장할라고 하는데 벌써놓았단다. 화이자 맞았다.

그리고 문서를 주더라. 질본에서 나온 내이름과 예방접종 확인서 15분에서 30분 병원에서 대기했다가 가란다

핸드폰을 보다가 15분 후에 가려고 주변을 돌아보니 두분은 이미가셨네 

3일 동안 잠이 많아졌다.  8시깼다가 졸려서 11시까지 더잤다.

잠이 왜 이렇게 많이 오는 지 모르겠다. 주사가 몸을 피곤하게 하나보다 몸에 열이 조금 있는 느낌하고 

지금은 다행이 별탈없다. 

10월달에 예약이 자동으로 잡히던데.. 2차를 또맞아야지.. 

마스크 불편한데 주사도 맞았으니 벗고 다니면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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