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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생각

내가 느끼는 SI시장

by 낭만코딩러 2019. 5. 23.

예전이 더 좋았던거 같다.

몇년전까지 해도 si시장은 대기업이 공공 시스템이나 대형 프로젝트를 주도 하고있었다.  요즘은 대기업들이 대기업계열사 일들만 하는거 같다.

내가 경험했을때는 빡셈이 있었지만 절차라든지 룰,가이드 등이 엄청잘되어 있던 프로젝트들이 대부분이었다.  프로젝트를 가면 셋팅방법이 적힌 프린트물을 주거나 정직원을 한명 붙여서 가이드를 해주었다.

개발 방법론룰도 메일이나 회의같은것도 처음에 어떻게 하는지 가이드를 받고 일을 시작했다. 그때는 좀많다 싶을 정도였는데 익숙해지면 편해지고 회의나 일들이 효율적이게된다.

개발할때 부족한 부분을 pl에 도움을 많이 받을수있었다. 일해봤던 기업중에서는 대기업 사람들이 인성도 좋았다. 나를 성실하다고 평가해주는 대기업직원도 있었고, 처음 si를 나왔을때도 대기업의 직원의 배려를 받아 성장하게 되었다.

델파이2년을 하다가 SI시장으로 넘어왔고 java 프로젝트는 처음이었는데 프레임웍이고 뭐고 1도 모르고  프로젝트나왔던 나를 짜르지 않고 기다려주고 업무에 대해서 알려준 LGCNS에 대리분이었는데 지방에서 프로젝트를 할때 집에 올라갔을땐 본인의 차도 몇번 태워주시고 지금도 고맙게 느껴진다.  

개발하면서 코드 리뷰까지 해본 프로젝트를 해본적이있는가? 들어본적이 있나 cnn4 ? 프로젝트 인증체계다 요즘이런거하는 프로젝트가 있을까?? ㅋㅋ

SI 영업을 대기업보다 훨씬못하지.. 옛날엔 대기업들이 제안도 잘해서 그나마 일자리도많았는데.. 그닥인듯..

하향평준화 된거 같다. 

중소기업법으로 공공은 대부분은 중소기업이 공공을 수주한다  중소기업을 살려야한다는 취지는 좋다. 개발자로써 중소기업법이 시행후에 중소기업들에 가서 일해보면 많은걸 느끼지만 정말 깜냥이 안되는 것을 맡긴게 잘못이다. 

일하는 시스템이 전무한 곳이 많고 개발자의 역량대로임 셋팅도 이번에 중견기업을 갔었는데.. 여기가 예전에 LGCNS 1차협력으로 알고있는데도 이클립스 셋팅하나 하는것도 소스가 제대로 안되서 몇번을 새로 지웠다가 깔았다;;;;

이번에 공공을 수주한 중소기업을 몇번 면접을 봤는데.. 웃긴게.. 고급인 나보고 면접보자고 해놓고 중급을 뽑는다고 해놓고 PL경력을 물어보고 PL할 생각이 있냐고 물어본다 ㅋㅋㅋㅋㅋㅋ

이런 양xx 같은놈들 대기업이 빡셌지만 룰은 지켰다 고급이면  고급단가를주고 PL이면 PL단가를 줬는데.. 그리고 경기도 넘어가면 체제비가 나왔다 요즘은 구하는거만 봐도 단가는 예전과 비슷하고 서울에서 판교를 다닐때는 돈을 더 받았는데.. 이젠 그런것도 없다. 요즘은 고급일자리가 거의 없다 pl도 중급에서 시키는듯 ㅋㅋㅋㅋ 어이상실..

중소기업이다보니 영업은 네임벨류도 없고 단가가 싸야 쓰니깐 개발기간은 짧아지고 개발할때 일은 많은데.. 수주금액은 작으니 개발자 적게 쓰고 개발자들만 피해본다;;;  

결론

꺔량도 안되는 대기업에 빌붙어 보도방하던 업체들이 중소기업법으로 개발자의 고통이 커졌다

SI 대부분은 프리랜서 개발자들인데...주객이 전도 되었다. 공공의 공무원들도  일반 프리개발자들도 울며겨자먹기로 중소기업만 좋아졌네  이법은 누구의 계략인가???  

몇년 지났으면 법에대해서 평가하고 여론조사해서 변경 반영해야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