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한지 한달 조금 넘은걸 받은듯.. 원래 있던 여자개발자는 문과에서 석사를 it전공해서 학자금 갚으러 si를 뛴다는데..
와 이런 마인드를 가진 처자는 첨이야 ㅎㅎㅎ 좋은 처자인듯
유지보수도 해야되고 에러가 많으니 에러가 빵빵터치면 유지보수한테 메신저로 이건왜이러냐 저건 왜이러냐
프로그램 수정할 시간을 안주고 계속 응대하기 바쁜데 갑이 갑지랄을 시전 했다고함
그만둔다고 해서 나랑 교체됨
그레서 고객응대는 다행히 내가 아니고 PM이 하는데.. 원래 그게 맞는데. pm도 젊은데.. 모든걸 유지보수한테 맡겼던거야?? 고칠것도 많은데...
울고 싶었는데 빰을 때려주듯이 그만두고 나감;;
보험업무는 아닌데.. aml 자금 세탁 방지 솔루션 금융권에 필수 솔루션이라.. 앞으로 전망이 좋다고 함
이거 알게되면 좋을듯하고 일도 3군데에서 여기가 되어서 기냥 들어갔는데...
역시나 일이 많다 맨날 야근에.. 반영에 7시를 넘기는건 다반사...
운영 데이터 수정도 직접 쿼리를 만들어서 고객한테 보내야 고객이 실행해줌;;;
고객은 손안대고 코푸는 데이터 보정
어느 중소기업이나 마찬가지로 허리인 과장급이 드물고 초급들만 많고 고급과 중급은 프리들뿐인 시장이라 그런지..
소스 몇개만 봐도..에러투성인데.. 말은 안했다 ㅋㅋㅋㅋㅋ
왜냐 이거 이거 잘못됬어요 이러면 아 그래요? 빨리하세요 ㅋㅋㅋㅋ 이렇겠지;;; 그런말 하면 다 내일이임 ㅎㅎㅎ
지금도 에러난것만 찾아서 리스트업 해놓고 시키는데.. 프레임웍은 다행히 쉽게 앵귤러인데 2번 설명들으니 대충 알겠음
이제 한달조금 넘어서 13개정도 수정사항을 다고침;;;
아침마다 뭐가 에러니 데이터는 왜이러애요 확인해주세요 하는 건들이 매일 채팅으로 오고;; 이건 다행히 pm과 테스트 요원이 맡음
아침에 나온 에러사항이나 기존에 잘못된것을 운영에 반영하려면.. 월요일부터 준비를 해서 반영할 목록에 어떤것이 어떻게 오류였는데 어떻게 수정했고 어떻게 테스트를 한다고 캡처 떠서 일일이 반영할 사항을 만들어서 고객에게 보내야된다.
고객이 목요일까지 검토하면서 반영할것과 뺄것을 판단하고 개발서버 다음단계에 서버에 올려서 테스트해본 후 목요일반영을 하게 되는데.. 게임회사 크런치 모드처럼 하루종일 에러난거 수정하면서 개발에게 반영할것도 많고 이거 에러좀 확인해주세요 이런것도 좀있어서 정신없다;;
옛날엔 정말 이런 유지보수는 잘피해다녔는데 일이 없으니..알면서 들어왔음;;; 근데 힘들고 정신없다.
그나마 같이 일하는 업체 사람들이 좋아서 버틸만하다.. 앞으로 더 익숙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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