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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이야기

정자 kt 면접 후기

by 낭만코딩러 2025. 3. 21.

갑자기 연락온 면접

예전에 넣었던 곳이 안됬는데 다른곳이 됬다고 면접을 보잔다.11일 연락  문자와 전화가 왔다. 13일쯤 다른 회사분이 면접을 볼거고 그분 면접을 합격하면 최종면접까지 간단다. 중급이상을 원한다고 했음

13일 1차면접

우리동네 근처 회사에서 면접을 본다고 함 그래서 찾아갔음 전화했는데 대뜸 반말로 왔어? 이러길래 아네 면접왔습니다.  무슨색 옷입고있냐고 물어서 쥐색패딩입고있다고했음 
만나서 커피 한잔 사주고 이력서를 보기 시작 이력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본인은 이일을 40대 중후반 부터 시작했고 아직도 하고있으니 나는 젊은거고 자신감있는거 같은데 잘할거 같다고 함
그분이 핸드폰을 안가져와서 회사에 일에 대한 정보를 1도 듣지 못함 개발은 쉬울것이고 유지보수를 계속될거다.라고 함 나는 적당히 편하게 일하고 싶어서 중급을 지원했음

20일 2차 면접

어제 면접갔음 집에서 1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데 나는 회사 위치가 정자역근처라고 들어서 정자역내리면 바로겠구나 생각했음  한번도 안가봐서 몰랐음 예전에 sk다닐때 정자역근처여서 좀 편했음 kt 그근처라고 들어서 정자역내려서 네이년 지도 켜서 봤는데... 버스를 타고가야함 

한두정거장 정도인데 지도보고 가기엔 모르니 애매했음 10분기달렸는데 마을버스 안옴 ㄷㄷㄷ 면접시간이 13분정도 남아서 결국 택시타고 감  4800원나옴  택시타니 멀지는 않았는데 걸으면 20-30분은 걸릴듯...ㄷㄷㄷ
면접갔는데 또 전화해서 다른 회사전화를 해야된다고 문자를 받아서 전화함 다른 회사 사장님인듯 전화했더니 잠시만여 다시문자를 주더니 전화하라는거임 ㅋㅋㅋ 이게 몇차냐 회사이름을 대고 면접왔다고 하라고함
진짜 kt 고객이 나와서 좀기달리라고 함 내려가겠다고 ㅋㅋㅋㅋ 10분기달림;;;
2분이 내려오고 첨엔 둘만 진고객인줄 아니란다 한분이 더있단다. 대충 분위기를 보니 2분은 1차협력사직원인듯  회의때문에 조금 늦으신다고 하신분이 진고객(kt직원)이었음

kt진짜고객과의 면접

와 kt진고객을 보기위해서 얼마나 힘든거냐 ㅋㅋㅋ끝판왕이냐 ㅋㅋㅋ
제안서 시스템에 ai를 붙인다고함
ai에 관심이 있는사람을원한다고 관심있냐 쉴때 ai공부하고있었다. 파이썬으로 재미나이 붙여서 값받아서 리턴하는 프로그램 정도 만들어봤다고 함  실제 지금 놀면서 만들어보고있음 ㅋㅋㅋ

실제 파이썬으로 재미나이 연동해서 만들어봄ㅋ

kt쪽에서 원하는게 중급이라든데 들어보니 PL정도 능력가진 중급이었다. 일분배를 잘못해서 다시 일이 넘어오면 잘받느냐? 이런거 못견디고 나가시는분들을 봤다. 그래서 똑같이 돈받고하는 일인데 대우를 더해주시던가 돈을 더주시는게 맞지 않냐고 함 ㅋㅋ
갑에서 대충 알려주고 일을 해야되는데 본인이 스스로 공부해서 할 자신이 있냐는거임 예전 프로젝트 그렇게 했었다.(실제 안랩에서 첨보는 오픈소스개발한적있음) 졸라 힘듦 몰라서 힘들고 이게 맞는지 몰라서 힘들고 가이드안해줘서 힘들고 
여기는 본인들도 모르기 때문에 같이 공부하고 적용하고 ai팀이 따로있지만 거기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뽑아 내야된다고 함 테스트도 스스로 해야되고 한마디로 능동적으로 알아서 해야되고 개발자들하고 원만하게 지내야되고 무슨 중급이 이런능력을 가졌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엔 긍정적으로 할수있다고 말했는데 저런말들으면서 아..힘들겠네요 아..힘들겠네요 이랬는데 ㅋㅋㅋㅋ
눈치 챘는지 면접 끝나고 합격하면 올생각있어요? 묻길래 조금 망설이다가 네 하고 나왔다.
집에 돌아갔는데 지하철 타고 가는데 피곤이 몰려옴 갈까말까 생각하다가 오늘아침 업체 못가겠다고 전화함 
업체에서는 어제 면접은 다된거 같은데 다시 생각해줄수없냐고 미안한데 개발은 둘째치고 출퇴근시간이 1시간반에 일도 해야되고 더욱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은 더힘들다 내가 에너지가 없다고 좋게 말했음
다잡은 고기 놓칠소냐 하고 말하는듯한데 단호히 거절함 
위에업체하고 전화해보겠다고 하고 통화종료 

결론

뭐 대단한 곳간다고 면접을 2번씩이냐 보냐 그리고 위치를 좀 제대로 알려주고 일도 제대로 알려줬음 안갔지 왜 시간버리고 1시간 반이나 여행을하냐 업체가 몇개여 처음 컨택업체 , 두번째면접회사, 두번째회사에서 알려준 다른 회사 3개 회사를 거쳐서 시바 특급이나 고급일을 내가 중급받고 그 먼데까지 가야하는 노예냐?
아무리 경기가 어려워도 지쳐쓰러져가면서까지 일하고싶지 않다. 젊을때는 했는데 이젠 못하겠다 조금씩 프로젝트 나오는거 같은데 집가까운쪽으로 기달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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