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어누르기와 꼼수
발단
sm 대빵의 업무 떠넘기기를 메일과 전화로 시전해서 나도 열받았다. 목소리도 졸라 느끼한 최성국느낌이다. ㅎㅎㅎㅎ
너의 공수가 적으니 일을 넘겨받아라 내가 공수를 잘못 잡았다는둥 엑셀 표를 보내주면서 html5 기준으로 공수를 잡아야지 앱인데 시바 html5만 코딩하데?? 이럴다가.. 휴...
그럼 테스트 안해서 시간 가는것도 공수 새로 잡겠다가 고객의 변심으로 계속 수정되는것도 공수로 잡겠다고하니..
그런건 공수로 안잡아도 되고 기냥 해줘라 이런다;;;
일많다라고 했더니 고객이 보낸준게 7건이 었는데... 앞으로 할거 다가져오라고 하더니.. 앞으로 3건뿐이 안되니 기냥 하면된다고 ;;;
이럴땐 단가올려야지
짜증만땅 나서 업체 전화했다.
안녕하세요 xxx입니다. 지금 통화가능하신가요?
영업대표에게 전화해서 업무 2개를 저보고 더 하라고 하니 단가를 2배는 더 올려주셔야겠네요
아 그런가요? 그럼요 일을 두배로 하시니 단가를 협의해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11시쯤 전화를 했는데.. 저녁 4시쯤 자회사 부장님이 전화가 왔다.
올라갈라고 하는데 사무실 문좀 열어줘요 네
자회사 부장님이 올라오셔서 무슨 상황인지는 대충 들었다고 월급 이야기를 하던데..다른 사람이 이회사에서 나보다 50만원 더 이상 받는게 최대이고 내도 그나마 많이 받는 편이라고 맨날 영업하는사람이나 관리자는 똑같지 ㅉㅉ
일단 일을 해보고 말해야지 생각만 가지고 하면 을업체에서 싫어한다고 함;;
얘기 인즉슨 자회사의 위에 회사이니... 말을 들어야하는데... 저는 업무 1도 모르는데요;; 했더니
보통 처럼 일하다가 요청 사항이있으면 받아줘요
그러니깐 옆에 개발자분이 pl역활을 할거니깐 서브로 일만 하면 되고 옆에 개발자가 어떻게 대응할지는 미지수인데...
우리 회사에 계약된게 아니라서 뭐라고 말은 못하겠네요;;
옆개발자가 불만이 많은가요? 네 좀 있어보였어요;;
옆에 개발자가 시키는것만 좀 하세요 우리 회사 정직 애들도 일많다고 뭐라하는데..우선순위로 일없을때 차례로 받아서 처리해보면 될거 같아요 정말 차장님의 개발업무외에 시간이 남고 할만한 일인지는 해봐야 아는것이니깐요
일단 뭐 알겠습니다.
결론
결론은 돈은 못올려주겠다. 니가 업무시간이 남을때 눈치껏 옆에 개발자 시키는것만 좀 해라 -_-;
역시나 찍어누르기 이런횡포에 꼼수만이....
피해자는 옆개발자이거나 나도 포함;;;
옆개발자 5월에 생각해본다고 하던데.. 어떻게 되는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