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생각

도망 나왔다.

낭만코딩러 2022. 3. 10. 15:51

저번주 목요일부터 출근하였다. 박물관이었는데... 처음 면접봤을때는 국립도서관이라고 해서 별거 있겠나 싶어서 좋다고 면접을 갔다.
난 고급이니.. 코웨이 패스하고.. 코웨이는 (중급) 박물관에 갔을때는 pm도 없었고.. 설정하느라 2일을 보내니 코로나에서 나아서 돌아온 pm이 와있었다. 박물관은 (고급)
인사를 하고 첨에 들은것은 박물관 사이트 하나에 파싱하고 아카이브정도 만하면 된다고 간단하다고 들었는데...
일단 나보고 하게 될거라고 했고.. 나머지 아카이브시스템이랑 몇개는 사원 직원개발자에게 넘긴다고함
pm한테 설명을 들으니... 한사이트 안에 여러 업무사이트가 들어가있었다. ㄷㄷㄷ
대충 내가 들은건 크게 업무사이트 3개 ,큰 전시사이트 2개 그리고 짜잘한 사이트들도 있고 각각의 관리자도있었다.
관리자는 없는줄알았는데... 지금 개발완료해서 테스트해야될 사이트도 3개 정도 pc모바일버전 따로다 ㄷㄷㄷㄷ
영어,국문,중문 버전도 따로다. ㄷㄷㄷ
첨엔 잘몰라서 셋팅하고 했는데.. 관리자사이트에서 에러난다고 갑(공무원)같음 와서 이거 고쳐달라고 함;;;
테스트 열심히하다가 갑자기 소스를 찾았는데.. 소스도 요즘 방식으로 개발되어있었다.
serive - mapper - xml 방식으로 개발되어있었음 찾을때 익숙하진 않았는데..;;;
앞으로 테스트 해야된다고 엑셀파일 3개를 받음 엑셀 하나에 사이트가 봐도 모바일 pc버전따로따로 3-4개 한 파일에 있다는건 3-4개 사이트가 존재한다는 이야기;;;
그런 파일을 3개 받음 ㄷㄷㄷ(국문,영문,일어,중문) 페이지있는것도 있고 관리자도 있고

이거 말고도 더있다고 알고있는데... 이거 오픈밀려서 받아야하는것이고..
전에 개발자가 왜 일주일만에  도망갔는지 알겠다;;; 이거 받으면 좃되겠는데 ㄷㄷㄷ
pm한테 대충 보니.. 일이 너무많다고 했더니.. 첨엔 나보고 다하라고 하라고하더니.. 물론 많은거 다 알고있고 직원분이랑 같이 할거다 같이 하면 잘될거에요
말이 변하는거 봐서.. 그닥 신뢰가 안갔고.

생각보다 사이트 저많은걸 어떻게 감당하냐라고 했더니.. 할수있다고 물론 할수있죠 유지보수니 에러나는 곳을 잡으면되니깐요 근데 한꺼번에 터지면 정말 감당안되는거 저도 8개사이트 해봐서 아는데..

정말 하루하루 진이 빠져서 안하고 싶네요(사방에서 연락오고 정신없고 빨리빨리하느라 si막판같은 느낌을 거의 매일 느낄수있음 ㄷㄷㄷ)

못하겠습니다.

그럼 윗분들하고 통화하고 말씀드릴께요 네
pm이 전화하고 오더니 사직서 쓰란다.
사직서 쓰고 출력해서 싸인하고 그날 퇴사함
돈은 안줄거 같은데.. 그래도 독박쓰는거보다 나을듯...
식권 남은거 사달라고 하니 다들 현금없다고 해서 남은거 2만원어치 다 주고 옴 ;;;
아는 개발자 형님이 그러는데.. 페미들 일자리 줄라고 관공서에 개발자를 넣어야하는데.. 기획이나 이런 서류작업으로 여자 취업시켜줬다고함 개발자가 더 필요한데 쓸때없는 기획이 하나 와있는데.. 개발자 중급짜리하나만있어도 어느정도 할거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