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이야기

판단이 빨라지고 있다

낭만코딩러 2019. 4. 17. 09:39
저번주 목요일 면접을 합격후 운영에 들어가게 되었다
웅진인데.. 컨커라는 경비 솔루션이고 sap연동되는 클라우드 시스템임
그러니까 말하자면 출장비나 법인카드등을 사용할때 미리 예산등록을 하고 카드를 사용하면 경비 관련 sap에서 예산을 체크하여 자동입력되고 승인 통해 최종 sap에 등록되는 시스템이라고 함

계약을 하게 되어 계약서를 읽어보았는데... 을이 업무상 손해 났을 경우 을이 민형사 책임을 진다는 문구가 곳곳에 있어서 이건 좀 아니다라고 얘기했고 영업쪽에서는 회의 통해 변경해주겠다고함

1차문구 변경후 다시 읽었더니... 다른 부분에 또 비슷한 문구가 보였다.
인수인계중이라 툴셋팅에 바쁜데.. 그쪽도 확인하면서 일을 할려고하니..좀짜증남 그리고 다시 2차수정까지..
이시스템 자체가 경비 솔루션이고 돈이 왔다갔다 하는거라..sap의.안정성은 있지만 만에 하나 모르는데 대비하는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만약에 금액을 물어주게 되어있다면 좋다 내월급에서 까던가..
그런거 감수하면서 돈도 적은데..? 리스크를 내가 감내하면서 이일을 해야하나도 싶고...니네회사는 소개해줬으니 책임이 없는데 돈은 쳐먹네 ㅅㅂ  문제 생기면 나만 개호구인가?

그리고 인수인계해주는분이 나랑 예전에 같이 일하셨던 분인데.. 여기 정규직임 ㅋㅋㅋㅋㅋ

근데 이분 인수인계일주일 해주고 담주 화요일 까지 해주고 퇴사한다고 들어서 이건 덤탱이쓰기 좋은 일인듯

어제 소개업체에 퇴사 통보 웅진에 어제말하고 오늘놋북 포맷 후 집으로 고고

어릴땐 열라 고민하고 결정을 못했는데.. 나이먹긴했나부다 판단이 빨라지고 바로 실행 ㅋㅋㅋㅋㅋ

마침 친구네 회사에 콜이 있음 ㅎㅎㅎ 다음 면접보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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