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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이야기

[면접 경험] 전설의 야근의 성지 면접보다

by 낭만코딩러 2018. 10. 26.

구로의 등대 , 개발자 자살이라는 전설을 가지고 있는 야근 성지에 면접이 잡혔다.

그회사의 이름은 넷마블

우리동네 근처라 금방가서 좋긴했다.


복장이 정말 자유스러웠다.

팀장이라는 분이 야구모자 쓰고 왔다 ㄷㄷㄷ


이것 물어보는데...

저희 하는 일을 알고 오셨나요? -? 예 그룹웨어 유지보수로 알고왔습니다.

아네 물론 그룹웨어도 있지만.. 대부분 여러가지 시스템을 유지보수하는겁니다. 

닷넷 플랫폼도 있고요 

지라써봤나요? 네 써봤습니다. 

그런 트레킹 이슈 같은것도 처리하고 여러가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하는게 일입니다.


오픈 소스 위주로 angulrjs해봤다고 이력서 써있었는데 리택트 viewjs 같은거 해봤냐고 물어봤음

안해봤습니다.라고 대답했음 -> 요즘 뜨는 검증도 안된 js 언어를 누가 함부로 회사에서 개발하나?? 이렇게 묻고 싶었음


서버설정같은거 할수있냐? 네 톰켓정도는 합니다만.. 

배포할때는  어떻게 하냐? jar를 배포해주는 회사가 있었습니다. 다른데에서는 직접 ftp를 사용해서 올립니다.

프레임웍이라든지.. 설정같은 거 할수있나요? 조금은 해봤지만 완벽하게 하지는 못합니다.

리뉵스로 잘하시나요? 매일 쓰는거 정도는 잘합니다. 

운영업무중에 어떤걸 운영이라고 생각하나요? 모니터링 하고 프로세스 확인해서 메모리 많이 먹는거  kill시키고 이런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운영과 개발중에 무엇이 맞을거 같다고 생각하나요? 운영입니다.

왜요? 40대가 되니.. 체력이 떨어져서 야근도 많구요 

언어를 몇개 정도 해보셨나요? -? 델파이 ,asp,php 정도해봤습니다.


질문사항 있나요? ->? 야근이 많습니까? -> 야근이 많이 줄었죠 -> 그러나 저희팀은 다른 개발자들이 쓰는 시스템들을 유지보수하기 때문에 좀 일이 많은 편이긴 합니다.


내가 느낀점...


이건시바.. si바닥에서 지금같이 니네회사가 원하는 슈퍼 인력을 찾긴힘들거다..

엥귤러js, viewjs 리액트까지 요즘 핫한 언어를 익히는것도 힘든데.. 그걸 하는 인원들이 있을까 하는것이고..

두번째로  프레임웍설정다잡을줄알고 서버설정에 리뉵스까지 파삭하게  이건 무슨..아케텍터와 서버설정까지 ㄷㄷㄷ 능력자지..

거기따가 개발도 시킬거 같던데..

여러가지 시스템에서 눈치가 팍옴.. 졸라 정신없고 빡세겠구나 괜히 야근의 성지가 아니구나..

되도 패스해야겠음

20-30대 너무 개발에 불태웠더니.. 지금은 야근을 못함 너무 힘듦

돈적게 받아도 편하게 일하는곳을 찾을거야

니네 같은 경력에 팔팔한 정력 좋은 개발자냐 서버관리자냐 인프라담당자인지 모르겠는데..

대한민국에서 몇명이나 있을려나 모르겠다.


난 아니올시다 패스..면접합격해도 패스 떨어뜨리면 감사